결혼식 축의대는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축의금을 낼 수 있는 테이블로 보통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축의대 역할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의대 인원은 신랑과 신부 측에서 각각 2명 정도가 적당하며 하객들이 가져온 축의금을 받고 기록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거나 식권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결혼식 축의대 특성상 정신 없이 축의대를 맡다보면 놓치거나 실수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축의대 안내문을 미리 만들거나 준비해두면 축의대 인원들도 당황하지 않고 축의대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축의대 안내문 준비 방법
축의대 안내문은 하객들을 위한 안내문이라기보다는 하객들을 마주하는 축의대 담당자를 위한 안내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축의대 안내문에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내용은 준비된 식권 수량과 보증인원을 안내하여 인원 수에 맞게 식권을 배부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답례품이 준비되어 있다면 어떤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지 종류를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식권이 부족한 경우에는 어디서 식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지와 주차 차량등록 위치와 같은 정보도 알려주어야합니다.
이 외에도 결혼식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는 화장실이나 뷔페 위치, ATM 위치 등을 적어두면 축의대에서도 빠르게 안내가 가능합니다.
축의대 역할
축의대의 경우 보통 2인이 한 조로 축의금을 받고 답례품을 제공하거나 식권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때 각각 한 사람씩 정확하게 역할을 부여해야 당일에 역할이 헷갈리지 않고 원활하게 축의대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번 사람의 경우에는 축의대에 방문한 하객에게 봉투를 수령하고 이름 및 현금 여부를 확인한 뒤 식권을 제공합니다.
2번 사람은 봉투를 받고 금액을 확인 후 축의금 장부를 작성하며 축의금을 따로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축의금 사기 주의 안내
결혼식 축의금을 다시 돌려받거나 적은 금액만 내고 식권만 챙겨가는 꼼수가 늘어나면서 축의대에도 축의금 사기에 대한 당부가 필요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수법이나 사례를 통해 축의대 사기가 종종 발생하니 미리 주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돈을 잘못 냈다며 축의금 봉투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 경우
- 식권을 지나치게 많이 요구하는 경우
- 계좌이체를 했다고 식권을 따로 달라고하는 경우
- 식장 관계자라며 중간 정산한다고 축의금을 달라고하는 경우
위와 같은 사기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절대 축의금을 건네지말고 식이 끝난 뒤 신랑신부에게 직접 요청해 받아가라고 하는 것이 제일 현명합니다.
결혼식 축의대 안내문 준비 방법 (꼭 들어가야하는 내용)